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히비키 단 (문단 편집) == 탄생 비화 == 사실상 [[캡콤]]이 [[SNK]]의 [[료 사카자키]]의 도복과 [[로버트 가르시아]]의 헤어스타일을 섞은 다음 [[유리 사카자키]]의 승리 포즈까지 패러디해 만든 캐릭터이다.[[https://www.youtube.com/watch?v=tIe_V5HYufI|#]] [[캡콤]]과 [[SNK]]간의 [[도발]] 경쟁으로 인해 태어난 캐릭터인데, 1992년 SNK가 [[용호의 권]]에 [[류(캡콤)|류]]의 이름과 [[켄 마스터즈]]의 모습을 섞은 듯한 [[료 사카자키]]라는 캐릭터를 만들었다. 사실 1편의 경우 [[SNK]] 입장에서 [[류(캡콤)|류]]와 차별화 시켜서 만들었다는 티가 많이 났다. 하지만 2편에서 그걸 싹 갈아버리고 그냥 류랑 비슷한 알기 쉬운 캐릭터로 바뀐 것이다.[* 예를 들면 가라테에서 일반적인 정권지르기 대신 주먹을 세워서 치는 모션이었던 것, 일반적인 돌려차기가 아니라 반대방향으로 몸을 돌리는 큰 동작의 돌려차기를 썼는데, 2편에서는 류와 비슷한 기술이 많아졌다. ~~포기했다.~~] 이런 점이 [[캡콤]] 입장에서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 [[용호의 권]]의 [[료 사카자키]]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우리 게임 캐릭터 외모랑 패턴, 모션을 따라한 캐릭터가 있다'고 여기고 벼르고 있었다고 한다. 애매한 것은 SNK에서 [[스트리트 파이터]]를 만든 팀을 스카우트 해서 나온게 [[아랑전설]]이었고, 용호의 권은 같은 부서 다른 인원이 뒤이어 출시한 물건이었다. 류라는 캐릭터를 처음 낳은 것이 SNK의 개발 책임자였던 것이다.[* [[앤디 보가드]]의 [[비상권]]이 [[파동권]]의 [[파쿠리]]처럼 보였지만 캡콤이 여기에 대해 특별히 말이 없었던 이유도 파동권 문서에 기재되어 있듯 이 필살기를 고안한 것이 제작팀의 수장인 '니시야마 타카시'였고 회사를 옮긴 후 재활용할 때 나름 신경써서 모션을 차별화 해서 만들었기 때문이다.] 결국 캡콤에서 1993년 공개된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 터보]]의 일러스트에 [[간지]][[전설]] 사가트가 피떡으로 만들어 놓은 무도가를 등장시켰는데 마치 료 사카자키의 몸통과 [[로버트 가르시아]]의 머리를 반반 섞어놓은 듯한 모습이었다. 이는 [[야스다 아키라]]가 '''장난삼아''' 그린 일러스트였는데 그려놓고 혼날 줄 알았지만 오히려 칭찬받았다고 한다. 심지어는 도복의 색깔마저 지금의 핑크색이 아닌 [[료 사카자키]]와 같은 밝은 주홍색이고, 료의 트레이드 마크인 게타(나막신)까지 신고 있었다. 한편 SNK 측은 [[KOF 94]]에 등장하는 [[루갈 번스타인]]의 콜렉션에 [[가일]]과 [[고우키]] 생김새의 동상이 등장하는 데모신을 넣어서 팬들을 즐겁게 했다.[* 이를 작성한 사람은 당시 그래픽 디렉터였던 코다마 미츠오(児玉光生). 2022년 현재 기준으로 캡콤의 자회사인 K2의 대표이다. 딱히 다른 의미는 없고 장난이었던 듯하다. 캡콤만 겨냥한 게 아니라 [[호혈사일족]] 시리즈의 [[오오야마 레이지]]를 닮은 동상도 있었지만 묻혔다. 아무튼 이쪽은 게임이 출시되고 나서 혼이 났다고 하는데 당사자는 게임이 출시되기 전에 그만둬서 디렉터인 쿠와사시 마사노리(鍬差攻則)가 대신 혼났다고 한다.] 이렇게 [[캡콤]]과 [[SNK]]간의 치열한(?) 도발대전은 계속되는데, 히비키 단의 경우 1995년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의 [[류(캡콤)|류]] VS [[사가트]] 대전 인트로에서 '''사가트의 손에 들려 있다가 집어던져지는''' 충격적인(?) 데뷔를 하게 된다. 심지어 특정 조건에서 난입하는 숨은 캐릭터로, 특정 커맨드를 입력하여 선택하는 것도 가능.[* 범인은 디자이너인 웃시(うっしー). 상술한 '우리 게임을 흉내내다니 경고를 해야겠다'라는 이유로 단을 만들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집어던져지는 버전과 플레이어블 버전은 색이 다른데, 플레이어블 버전은 현재와 같은 핑크색 도복이지만 집어던져지는 버전은 위의 일러스트에 나오는 '''주황색 도복에 게타를 신은''' 버전이다.[* 주황색 도복을 입은 남자가 히비키 고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지만 본편에서 고는 오래전에 죽은 고인이니 그럴 리는 없고 캡콤과 SNK의 치열한 [[도발]] 경쟁이 있었던 당시 [[료 사카자키]]와 [[로버트 가르시아]]를 까고 싶었던 삘받은 캡콤의 장난질이라고 보인다. 이후 [[http://game.capcom.com/cfn/sfv/column-100862.html|샤돌루 격투가 연구소의 히비키 고 캐릭터 도감]]에서 공개된 디자인을 보면 '''주황색 도복에 셋타(게타 비슷한 짚신)를 신고 있는''' 백발의 영감님이다.] 해당 장면은 단의 [[스트리트 파이터 5 챔피언 에디션|스파 5: CE의 시즌 5]] 공식 트레일러에서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2|스파 2 시리즈]] ~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스파 4 시리즈]] 시절의 코스튬을 입은 [[사가트]]가 히비키 고의 모습을 표현한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스파 4 시리즈]]에서 DLC [[https://vignette.wikia.nocookie.net/streetfighter/images/3/3b/DanAlt3.png/revision/latest?cb=20180507221202|코스튬 3]]로 등장한 복장의 [[https://game.capcom.com/cfn/sfv/as/character/costume/dan/btl/001.png?h=3b5c54d40e18d3d033eb38aa982fe180|전투복 어레인지 코스튬]]을 입은 단(회상 장면 설정상 단의 아버지 히비키 고)을 집어던진 장면으로 오마주가 되어서 짧게 등장했다. 캐릭터의 생김새 자체는 [[류(캡콤)|류]], [[켄 마스터즈]]와 일치하나, 일단 이들과는 달리 도복 안에 [[SNK]]의 [[료 사카자키]] 마냥 검은 상의를 입고 있으며, 그 특유의 헤어스타일 때문에 료와 [[로버트 가르시아]]가 생각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게다가 각종 승리 포즈와 초필살기인 [[도발전설]]의 피니시가 료나 [[유리 사카자키]]의 승리 포즈를 연상시키는 모양새인 것은 물론, 대사까지 비슷하다. 아래 언급되지만, '''기술 하나하나'''가 극한류 캐릭터들의 기술에서 농담거리들만 하나하나 모아서 쓴 것이다. 심지어 [[포켓 파이터]]에서 단의 아버지로 등장한 캐릭터는 [[타쿠마 사카자키]]의 [[미스터 가라테]]의 모습과 같은, 얼굴에 [[텐구]] 가면을 쓴 단처럼 보이는 모습이지만 놀랍게도 가면이 아니라 '''진짜 얼굴'''이라고 한다. 샤돌루 연구소에 최신버전 일러스트가 있는데, 텐구 가면처럼 코가 길지만 빨간색 피부는 아니게 되었다. 도복 컬러는 위에서 서술한 일러스트 때와 달리 녹색으로 변경되어 있는데, 이 아버지 코스튬이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에서 단의 DLC [[https://vignette.wikia.nocookie.net/streetfighter/images/3/3b/DanAlt3.png/revision/latest?cb=20180507221202|코스튬 3]]로 등장하며 [[스트리트 파이터 5 챔피언 에디션|스파 5 시리즈]]에선 [[https://game.capcom.com/cfn/sfv/as/character/costume/dan/btl/001.png?h=3b5c54d40e18d3d033eb38aa982fe180|전투복 어레인지 코스튬]]으로 등장한다. 스파 4 시리즈의 DLC 코스튬 3 경우에는 텐구 가면을 머리 옆에 붙이고 있을 뿐이지만 등에는 단의 이름 글자인 '弾' 대신 아버지의 이름자인 '強(고우)'가 새겨져 있다. [[캡콤]]에서 샤돌루 격투가 연구소의 인터뷰를 통해 [[http://game.capcom.com/cfn/sfv/column-112414.html|좀 더 상세한 개발 비화]]를 공개했는데 내용이 보는 사람들의 관점에서는 가관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를 만들 때 어떤 '''나쁜 사람'''이 캐릭터 디자인을 만들어 당시 담당자였던 이츠노 히데아키에게 가져와서 꼬드겼다고 한다. [[류(캡콤)|류]], [[켄 마스터즈]]의 ROM 빈곳에 끼워넣고 [[헤드 스왑|데이터 공유해서 쓰면]] 용량도 안 먹지 않냐고 설득했다고. 당시 디렉터인 [[후나미즈 노리타카]]마저 컨펌을 하면서 '''이거 좋네!'''라고 해버리는 바람에 결국 참전이 결정되었다고 한다.[* 단을 만들자고 꼬신 게 [[야스다 아키라]]라고 추측하는 사람도 있지만 다른 인터뷰를 내용과 함께 당시 상황을 정리해보면 처음 일러스트를 그린 게 야스다이고 사용 캐릭터로 만들자고 한 건 상술한대로 다른 디자이너이다.] 처음에는 '[[카스가노 사쿠라|류, 켄을 동경할 뿐인 사람]]'으로 설정하고 약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단공각]]만 강하게 만들고 나머지를 다 약하게 만들어서 밸런스를 맞출 생각이었는데 '''단공각이 생각외로 강해서''' 결국 조정하면서 너프를 시켰다고 한다. 같은 작품에 등장하는 [[고우키]]는 '썼는데 지면 부끄러운 캐릭터'로, 단은 '''쓰는 놈한테 지면 부끄러운 캐릭터'''로 콘셉트를 잡았다고 한다. 도복의 색도 '''가장 약해보이는 색'''을 디자이너에게 물었더니 '핑크색이랑 녹차색일까요?' 하는 바람에 1, 2P 색이 핑크색과 옅은 녹색으로 결정. 여러 모로 당시 스탭들의 '''악의'''가 느껴지지만 원래 그렇게 만들어진 캐릭터이기 때문에 빈틈이나 판정 등을 아무리 좋게 보정해준다 해도 캡콤의 회장이 삘받아 갑자기 단을 강하게 해서 나오게 하라고 명령하지 않는 한 영원히 약캐로 남을 수밖에 없다. 그야말로 '의도적으로 약하게 만든' 캐릭터이고 단의 인기 포인트[* 초기 [[스트리트 파이터 4]]의 가정용 이식판에서 단이 의외로 강하게 나오자 많은 단의 팬들이 단이 너무 강하다며 너프하라고 항의 아닌 항의를 했을 정도, 그리고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 단은 폭풍너프를 당했다. 물론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에서도 단은 최약체였다.]도 거기에 있어서 아마도 단이 강캐가 되는 일은 영영 없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